“넌 추악한 지방 쓰레기 덩어리야” 남친 독설에 67kg 뺀 여성

2018-08-29 08:40

add remove print link

독설에 충격받은 알비나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하 O tvN '프리한19'
이하 O tvN '프리한19'

O tvN '프리한19'에서 남자친구의 독설 때문에 67kg을 감량한 여성 사연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프리한19'에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글로벌 복수 19'를 주제로 2009년 알려진 미국 여성 알비나 레인 사연을 소개했다.

곰TV, O tvN '프리한19'

방송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던 30대 여성 알비나는 127kg에 육박하는 초고도 비만이었다. 임신 중이던 알비나는 남자친구의 언어폭력과 정신적 학대로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걷잡을 수 없이 살이 쪘다.

알비나의 남자친구는 그녀와 사귈 당시 "넌 추악한 지방 쓰레기 덩어리야", "너는 절대로 살을 뺄 수 없어. 평생 그렇게 살겠지. 돼지처럼" 등의 독설을 뱉었다. 독설에 충격받은 알비나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초고도 비만에 체지방률만 40% 이상이라 다이어트가 쉽지 않았지만 알비나는 4년 만에 67kg 감량에 성공했다. 이후 알비나 소식을 들은 전 남자친구는 "다시 만나고 싶다"며 연락했지만 알비나는 단칼에 거절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