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이 밝히는 이혼 위기와 극복법 (영상)

2018-08-31 07:50

add remove print link

“신랑이 집을 나갔다”

뮤지컬배우 홍지민(45) 씨가 이혼할뻔했던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홍지민 씨는 "신랑이랑 결혼 한 지 7년 만에 이혼할 위기기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신랑이 집을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곰TV, tvN '인생술집'

홍지민 씨 증언에 따르면 그녀는 결혼 후 자신이 완벽한 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러던 중 홍지민 씨 남편이 "이혼하자"며 집을 나갔다.

홍지민 씨 남편은 3개월 만에 집에 돌아왔다. 그러나 두 사람의 냉전은 6개월간 이어졌다.

참다못한 홍지민 씨는 남편에게 다가가 "난 자기를 사랑하는데, 자기가 그렇게 느낀다면... 이혼하던가 서로 노력을 해보자"라고 말했다.

홍지민 씨 남편은 노력을 선택했다. 이후 부부는 부부 컨설팅을 받으러 갔고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를 처방받았다.

이날 홍지민 씨가 밝힌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 중 첫 번째는 스킨십이다. 두 번째는 칭찬, 세 번째는 선물이다. 그다음으로 봉사와 함께하는 시간들이다.

홍지민 씨는 "중요한 것은 사랑의 언어가 사람마다 다 다르다"며 위의 다섯 가지 중 사람마다 한 가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같은 사랑의 언어 끼리는 서로 매력을 느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씨가 갖고 있는 사랑의 언어는 스킨십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

홍지민 씨는 "연애할 때는 내가 일을 안 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다시 일에 빠졌다. 이에 신랑이 '이 여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느껴 집을 나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컨설팅을 받고 난 후 "무조건 아침밥을 먹으며 같이 시간을 보낸다. 놀라울 정도로 부부 관계가 회복됐다"라고 했다.

또 홍지민 씨는 "신랑이 내 사랑의 언어가 스킨십인 걸 알고"라며 부부가 시도 때도 없이 스킨십 하는 상황을 재연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