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독일어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독일인들 (+손흥민)

2018-08-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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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그냥 독일인”

이하 유튜브, 외국인 반응 Foreigner Reaction

독일인 여성 3명이 차두리 코치와 손흥민 선수가 독일어 인터뷰하는 영상을 들어봤다. 차두리 코치에 대해선 감탄을 넘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 선수에 대해선 "훌륭하다"며 "독일인들이 강하게 발음하는 부분을 소프트하게 발음한다"고 말하면서 독일어 실력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외국인 반응'에 지난 27일 공개된 영상이다. 영상 게재된 지 4일 만에 130만 뷰가 넘었다. 가운데에 있는 '에밀리'라는 독일인 여성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이들은 차두리 코치에 대해선 혀를 내둘렀다. "완벽하고 틀린 게 없다"며 "얼굴만 한국인이지, 얼굴을 가리고 보면 그냥 독일인"이라고 말했다. 특유의 "독일 축구선수 말투를 쓴다"고도 했다. 또 "똑같다는 말을 일대일이라고 독일인은 말하는데, 외국인은 보통 어려워서 잘 쓰지 않는데, (차두리는) 자연스럽게 말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손흥민 선수 인터뷰를 평가하는 부분이다.

한 독일 여성은 "외국인이면 쉬운 단어만 골라 쓸 텐데, (손흥민은) 어려운 단어를 과감하게 구사한다"고 칭찬했다.

차두리 코치는 아버지 차범근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할 때, 당시 서독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부터 한국에서 다녔다. 독일어 네이티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 선수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간 독일 함부르크SV와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독일 생활을 했다. 비교적 어린 시절 갔기 때문에, 손 선수도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편이다.

아래는 차두리 선수 인터뷰를 보는 다른 독일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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