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넘친다” 아내 보자 눈에서 꿀 떨어지는 박주호 (영상)
2018-09-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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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나은 양과 포옹하면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주호(울산 현대) 선수가 48시간 육아 이후 아내를 만났다.
지난 2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축구선수 박주호 씨는 딸 나은과 아들 건후를 홀로 돌봤다.
훈련장에 자녀를 데려온 박주호 선수는 아내 안나(Anna)를 기다리며 전화통화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던 도경완 아나운서는 "아내와 통화할 때 (박주호 선수) 톤이 바뀐다"라고 말했다.
통화가 끝나고 훈련장에 도착한 아내는 아이들을 보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주호 씨 아내는 아이들을 꼭 껴안고 뽀뽀를 했다. 두 사람의 뽀뽀가 부러웠던 박주호 선수는 "나도 해줘"라며 끼어들기도 했다. 아내는 딸 나은 양과 포옹하면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네 식구는 훈련장 잔디 위에서 담소를 나눴다. 아들 건후가 일어서서 걷는 모습에 아내는 감동했다.
박 선수는 아내에게 "건후 재우고 먹이고 다했다. 나은이도 다 챙겼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다했어?"라고 물었고 나은 양은 "응"이라고 답했다.
박주호 선수 가족은 지난달 19일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