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으깬장미’ 콘셉트 립 컬러 선봬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컬러어떰’ 캠페인을 통해 모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MLBB(My Lips But Better) ‘으깬장미’ 콘셉트의 립 컬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컬러어떰 캠페인은 어떠한 피부 톤에 사용해도 들뜨지 않는 색상을 찾기 위해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연구원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컬러 전문가, 2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고객 조사는 물론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품평을 통해 으깬장미 콘셉트의 립 컬러가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으깬장미 콘셉트의 립 컬러는 장미를 으깬 듯 자연스럽게 장미 본연의 색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러어떰 캠페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5개 브랜드인 라네즈, 설화수, 마몽드, 헤라, 아이오페에서 각각 새로운 컬러가 출시됐다.

동일한 컬러지만 밤 타입부터 리퀴드 타입까지, 매트한 텍스처부터 글로시까지 다양한 제형의 제품들로 출시될 예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라네즈 타투 립 틴트의 로즈 프리즘과 마몽드 크리미 틴트 스퀴즈 립의 어텀 로즈, 설화수 에센셜 립세럽 스틱의 어텀 레드, 아이오페 컬러핏 립스틱의 컬러 어텀, 헤라 립 젤크러쉬의 가넷 레드 등이 있다.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이크업1Lab 팀장은 “지난 몇 년 간 유행한 기존의 MLBB 컬러가 한국 여성에게는 오히려 피부를 칙칙하게 보인다는 의견이 많아 새롭게 컬러 개발을 시작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으깬 장미 컬러는 모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신개념 컬러로 올가을 트렌드 컬러로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