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타이거 등장에 흥분하는 '소이현·인교진' 부부 (영상)

2018-09-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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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다. 젊은이들 문화를 다 느꼈다”

곰TV,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힙합 뮤지션 드렁큰타이거를 보고 무아지경에 빠졌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한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부부는 페스티벌 부스 곳곳을 함께 다녔다.

이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공연이 한창 진행되던 중 드렁큰타이거가 등장하자 부부는 깜짝 놀라며 이미 사람들이 많이 모인 관객석으로 향했다. 부부는 드렁큰타이거를 보자마자 함께 활짝 웃으며 팔을 위로 높게 치켜들었다.

인교진 씨는 타이거JK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크게 "안녕하세요"라고 답하며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드렁큰타이거 대표곡 '몬스터'와 '난 널 원해'가 연주되자, 이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인교진 씨는 무아지경에 빠져 '난 널 원해'를 열창했다.

소이현 씨가 "멋있다"라며 무대에 열광하자, 인교진 씨는 잠시 아내 눈을 가리며 알콩달콩한 부부 사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페스티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부부는 밤늦도록 지치지 않는 20대 관객들을 보며 "졌다. 젊은이들 문화를 다 느꼈다"고 말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