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스피커 '구글홈' 11일 국내 공개
2018-09-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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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내 판매 예정
구글이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홈'을 국내에 출시한다. 구글코리아는 오는 11일 자사의 하드웨어 제품 국내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소개할 제품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IT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국내 판매가 예정된 AI 스피커 '구글홈'일 가능성이 높다.
구글은 지난 2016년 구글홈을 미국에 출시했지만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국내 시장 출시는 미뤄져 왔다.
그러다가 지난해 9월 스마트폰 음성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지난 4월에는 '구글홈'과 '구글홈 미니'가 각각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받는 등 출시 준비 작업이 진행돼 왔다.
지난달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 서비스도 개시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KT 등 통신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업체가 AI 스피커를 연이어 출시한 상황에서 구글홈의 등장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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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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