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님과도 나는 프로다웠어” 성관계 고민에 윰댕이 건넨 조언

2018-09-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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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든 여자든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된 거지"

유튜브, '윰댕'

유튜버 윰댕이 시청자 성관계 고민에 관해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 4일 윰댕은 본인 유튜브 채널에 '남친과 할 때 처음인 척해야 할까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마지막 사연은 이걸로 정했다"라며 한 시청자 고민을 읽었다.

시청자는 "전 남자친구와 둘 다 성인이라 관계도 맺었다"라며 "현재는 헤어지고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둘 다 성인이니 또 관계를 가질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 그때 처음인 척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아는 대로 하면 되는지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윰댕은 "너무 귀여워서 미쳐버리겠다"라며 한참을 웃었다. 그는 "근데 왜 처음인 척을 해야 하느냐"라며 "남자는 처음인 척 안 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럼 남자도 처음인 척 부끄러워해야 할 거 아니야"라며 "근데 왜 남자는 나한테 자긴 잘하는 척을 해?"라고 물었다.

윰댕은 "그리고 여자는 왜 부끄러운 척, 처음인 척을 해야 하느냐"라며 "그거 고정관념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아주 프로답게 한다"라며 "나는 한 번도 처음인 척 한 적 없고 매사에 아주 프로다웠다"라고 강조했다.

윰댕은 "대도님과 만났을 때도 나는 아주 프로다웠어"라며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자든 여자든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된 거지 굳이 못 하는 척할 이유가 없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모르는 척을 하든 안 하든 상관은 없는데 굳이 모르는 척할 이유는 없다"라며 "고민 자체가 너무 귀여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근데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정말 많다"라며 "왜 본인의 장점을 감추느냐. 그게 엄청난 매력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