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있다”고 밝힌 쌈디가 털어놓은 결혼관

2018-09-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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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집으로도 맨날 부르고 되게 자주 만나는 그분?”

곰TV, JTBC '한 끼 줍쇼'

래퍼 쌈디가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말에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 5일 방영된 JTBC '한 끼 줍쇼'에는 래퍼 쌈디와 박재범 씨가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서울 반포동에서 한 끼 식구를 찾아 나섰다.

이하 JTBC '한 끼 줍쇼'
이하 JTBC '한 끼 줍쇼'

강호동 씨는 쌈디에게 "솔직하게 지금 여자친구 있느냐"라며 "있는데 없다고 하면 좀 곤란하지 않겠느냐"라고 물었다. 쌈디는 "그러면 신선하게 없는데 있다고 하겠다"라고 답했다.

강호동 씨는 "와 이거 진짜 특이하다"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쌈디는 "저 여자친구 되게 있고요. 아주 있고요. 매우 있습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줬다.

강호동 씨는 "그럼 앞으로 결혼할 상대를 만난다면, 첫 느낌 좋은 것과 대화가 잘 통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라고 물었다.

쌈디는 고민 없이 "대화다"라며 "처음에 만났을 땐 딱 연애의 설레는 감정만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그 감정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 여자랑 결혼할 수 있겠다, 없겠다가 결정 난다"라고 얘기했다.

강호동 씨는 또 이날 방송에서 쌈디를 향해 "우리는 오늘 쌈서방이라 불러야 한다"라며 "우리 사랑하는 예능인 박나래와도 살짝 썸이 있다"라고 말했다.

쌈디는 "전혀 없다"라고 부정했지만, 박재범 씨는 "형이 집으로도 맨날 부르고 되게 자주 만나는 그분 아니냐"라고 장난을 쳐 쌈디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