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사 거래대금 1760억 추석전 조기 집행
2018-09-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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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2회 지급서 17~21 매일 지급
포스코가 다가올 한가위를 맞아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겠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협력사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왔지만 이달에는 추석을 앞둔 관계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매일 지급, 협력사 자금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월 단위로 정산하는 협력작업비도 오는 14일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21일까지 지급키로 했다. 원래대로라면 10월 2일 지급되야 하지만 중간정산 개념으로 평균 13일 먼저 앞당기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이번 조기집행액 규모는 총 17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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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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