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국민신탁 종로구 문화재 돌봄사업단 혹서기, 폭우기간 문화재 관리

문화재 돌봄사업이란?

문화재 돌봄사업이란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상시관리하는 모니터링과 문화재의 경미훼손 시 신속한 복구를 수행하는 경미수리를 진행하는 예방적 보존관리시스템으로 문화재청과 지자체 지원사업이다. 전국적으로 18개의 단체가 운영중이며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는 종로구내 문화재 중 흥인지문, 문묘, 탑골공원 등 38개의 문화재에 대하여 문화재 돌봄사업을 2016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문화재 돌봄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는 관리 체제 구축 및 효율적인 문화재 일상관리를 통한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경미보수를 통해 신속히 복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후 보수정비에 대한 예산 절감에도 일조하고 있다.

장마・혹서기・태풍에도 문화재 관리

최근 30일 넘게 지속되었던 폭염, 태풍과 폭우까지 이어진 기상환경은 인적, 물적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문화재도 피해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종로구 문화재 돌봄사업단에서는 문화재의 상태를 상시모니터링 한다. 그리고 자연재해의 발생 시 피해상황을 파악하여 지자체 및 문화재청에 보고하고 경미한 피해에 대하여 신속한 수리를 진행한다. 평균 20년의 경력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미보수단은 16년 경주 지진 피해 당시 문화재 보수 지원을 하기도 했다.

서울지역 문화재 돌봄사업 확대 필요

문화유산국민신탁은 현재 종로구내 문화재 대상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대상 문화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서울 다른 지역에도 관리해야할 문화재는 많다. 지자체에서 모든 문화재들을 직접 관리하기보다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화재 돌봄사업의 도입을 검토해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