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이브 온라인’ 개발사 CCP게임즈 인수
2018-09-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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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 추가 확보로 펄어비스의 안정적 성장 기대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이브 온라인’의 개발사 CCP게임즈(대표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CCP게임즈는 누적 가입자 약 4000만명을 보유한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 온라인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이브 온라인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갤럭시’를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펄어비스는 CCP게임즈의 주식 100%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운영하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은 CCP게임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CCP 게임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 CCP게임즈 대표는 “펄어비스를 접하고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뛰어난 개발력으로 탄생한 검은사막의 팬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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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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