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석 날짜 일방정 통보? 김부선이 “사실 아니다”라며 공개한 문자

2018-09-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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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언제 소환하나요?”

이재명(53)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김근희·58) 씨가 경찰 출석 통보와 관련해 형사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6일 김부선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방적인 통보 아닙니다"라며 "담당 형사 전화연결이 안 돼 팀장에게 전화로 양해를 구했고 그 사정을 담당 형사에게 문자 보내라 하여 문자로 양해 구했다"라고 했다.

배우 김부선 씨 /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 씨 / 연합뉴스

앞서 지난달 22일 김부선 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경찰서에 출석한 김부선 씨는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당시 김부선 씨는 "변호사를 선임한 후 9월 10일 안으로 재출석 하겠다"라고 했다.

이후 김부선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4일 오후 2시에 분당서로 간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이에 경찰이 "당혹스럽다"라며 "일방적 통보"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지난 6일 입장을 밝힌 김부선 씨는 페이스북 댓글로 형사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서 김부선 씨는 담당 형사에게 "변호사 선임이 되지 않았고 아파트 관련 11일 중요 재판이 있다"라며 "14일 오후 2시에 출석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담당 형사는 "언론 인터뷰와 같이 10일 오전 10시 출석 바랍니다"라고 반응했고 김부선 씨는 "oo 팀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녀는 "이재명은 언제 소환하나요?"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김부선 씨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 / 김부선 씨 페이스북
김부선 씨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 / 김부선 씨 페이스북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