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었다" 안소희가 말한 좀비 연기 (영상)

2018-09-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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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좀비 움직임을 담당했던 안무가 선생님한테 레슨을 좀 받았다"

이하 JTBC '방구석1열'
이하 JTBC '방구석1열'

배우 안소희(26) 씨가 영화 '부산행' 촬영 당시 선보였던 좀비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과 배우 안소희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감독 변영주, 개그우먼 장도연 씨도 함께 출연했다.

곰TV, JTBC '방구석1열'

MC 윤종신 씨는 안소희 씨에게 "배우로서 좀비 연기를 해본 느낌이 어땠냐"고 물었다. 안소희 씨는 "사실 정말 쉽게 할 수 없는 작업이니까 정말 재밌었다. 제가 해보니까 '좀비 연기 하셨던 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겠다'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좀비는 꺾고 그런 독특한 움직임이 있는데 그런 건 어떻게 준비했나?"라는 질문에 안소희 씨는 "사전에 좀비 움직임을 담당했던 안무가 선생님한테 레슨을 좀 받았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연상호 감독은 "안소희 배우가 좀비가 되셨는데, 최우식 배우가 그걸 안고 감정 연기를 해야 하지 않냐. 최우식 배우가 압박 때문에 NG가 엄청나게 많이 났다"며 안소희 씨 좀비 변신 장면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장도연 씨는 "진짜 힘드셨겠다. (좀비 연기를) 한 번 하고 나면 삭신이 쑤셨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상호 감독은 "근데 (배우들이) 다 좋아하셨다. 다들 좀비 연기에 대한 욕심, 좀비 부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