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유노 유노윤호?” '열정 만수르'도 부끄러워 한 모교 상황 (영상)

2018-09-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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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해당 벽화와 동상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노윤호(정윤호)가 모교를 방문했다.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가 출연했다.

그는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광주 광일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평소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뭐든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던 그는 학교를 방문해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곰TV, MBC '나혼자산다'
이하 MBC '나혼자산다'
이하 MBC '나혼자산다'

학교에 들어선 그는 당황했다. 학교 입구 벽화에는 유노윤호가 교복을 입은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친구들은 그에게 "저 옆에서 기념사진 찍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전현무 씨는 "저 정도면 학교 이사장이나 도지사급이다"라고 했고 유노윤호도 "저도 당황했다. 벽화보고 '정윤호가 다녔던 학교다'라는 기분이 들어 자부심이 느껴졌다"라고 답했다.

그는 학교에 새로 생긴 정원으로 향했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정원 의자에는 그를 캐리커쳐한 것으로 보이는 동상이 조성돼 있었다. 스튜디오에 있던 무지개 회원들은 일제히 "설마?", "에이.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곰TV, MBC '나혼자산다'
이하 MBC '나혼자산다'
이하 MBC '나혼자산다'

일행은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학교 교무실 옆에 그려진 벽화를 봤고 "이 정도면 신격화다. 광주 유노윤호 기념관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은사를 만난 유노윤호는 생활기록부를 확인했다. 이후 선생님께 정원에 있던 동상을 물어봤다.

선생님은 "그 동상은 윤호 캐리커쳐"라고 말했다. 기안84(김희민)는 "이름을 윤호 고등학교로 바꾸고 교가를 미로틱으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교에서는 기부와 선행을 이어 온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해당 벽화와 동상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