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껏 결제해주세요” 중국에선 카드 대신 이걸 쓴다 (ft. 바코드문화)

2018-09-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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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씨는 허경환 씨에게 “계산은 잘 되고 있는 거냐”며 걱정했다.

이하 tvN '현지에서 먹힐까-중국편'
이하 tvN '현지에서 먹힐까-중국편'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결제하는 중국의 결제문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중국편'에서는 이연복 셰프와 멤버들이 중국 현지에서 자장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내용이 나왔다.

이연복 셰프가 만든 자장면은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주문을 하자 김강우 씨는 허경환 씨에게 "계산은 잘 되고 있는 거냐"라며 걱정했다.

곰TV, tvN '현지에서 먹힐까-중국편'

허경환 씨는 "계산은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호언장담하며 사람들을 향해 "계산 안 하신 분들은 양심껏 해주세요"라고 소리쳤다. 허경환 씨가 들고 있는 나무판에는 큼지막한 QR코드가 인쇄돼 있었다.

중국에서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결제하는 '바코드문화'가 일반적이다. 길거리 음식점이나 작은 노점상도 QR코드를 내건 경우가 많다. 이날 방송에서도 많은 중국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QR코드를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허경환 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바코드 문화가 너무 신기했다"라며 "그 분들은 자기가 계산하고 보여주고 확인해주고 간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쩌면 현금으로만 안 하기를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