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아가를 더 사랑해” 속마음 말한 윌리엄 (영상)

2018-09-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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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은 “나도 아가”라고 말해 뭉클함을 줬다.

곰TV,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아빠 샘 해밍턴에게 속마음을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윌리엄이 반려견 '만두'로 변장한 샘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샘은 윌리엄과 만두를 친해지게 하기 위해 만두인 척 목소리 연기를 했다. 윌리엄은 만두가 말하는 것으로 믿었다.

만두로 변장한 샘은 윌리엄에게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엄마"라고 답했다. 실망한 샘은 "아빠가 윌리엄 제일 사랑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윌리엄은 "노우 아빠 우성"이라며 "아가 우성 더 슝"이라고 재차 말했다. 우성은 윌리엄 동생 벤틀리 한국 이름이고, 슝은 사랑한다는 뜻이다. 즉 '아가 우성 더 슝'은 "아빠는 동생 벤틀리를 더 사랑한다"라는 말이었다.

충격받고 당황한 샘은 "아가 우성이 어때?"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아가 노우!"라고 말했다. 샘은 "그럼 동생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질문했다. 윌리엄은 "노우"라고 답하며 "나도 아가"라고 말해 뭉클함을 줬다.

샘 해밍턴은 "신경 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 장남 형이라고만 봤는데 윌리엄도 아직 아기니까 더 세심하게 챙겨줘야겠다"고 말했다.

이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