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도전한 태연이 '약골'에서 '체력왕' 된 사연 (영상)

2018-09-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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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사다리를 오르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네이버TV, '소녀 포레스트'

소녀시대 태연이 서커스 도전에 성공해 ‘약골 체력’ 이미지를 벗었다.

10일 웹 예능 '소녀 포레스트'에는 서커스에 도전한 소녀시대-Oh!GG 멤버들이 나왔다. 남프랑스에 간 멤버들은 '태양의 서커스' 팀이 운영하는 훈련장에 방문했다.

이하 네이버TV, '소녀 포레스트'
이하 네이버TV, '소녀 포레스트'

멤버들이 도전한 서커스 기구는 '플라잉 트로피'라고 부르는 공중그네였다. 강사는 네 살 아이도 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소녀시대 멤버들은 믿지 않았다. 오로지 손힘으로만 타는 기구였기 때문에 멤버들은 두려움을 느꼈다.

먼저 도전한 써니, 효연은 그네를 타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그네에 다리를 올리고 손을 놓는 단계까지 가진 못했다. 써니는 "토할 것 같다"며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다음 차례로 태연이 도전했다. 소녀시대 멤버들 사이에서 '약골 체력'으로 불리는 태연은 사다리를 오르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하지만 막상 그네를 타기 시작하자 다른 멤버들보다 훨씬 깔끔한 자세를 유지했다. 써니, 효연이 실패한 다리 올리기 단계까지 성공하자 밑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도전에 성공한 태연을 본 멤버들은 "우리 중에서 체력이 1등이다"라며 칭찬했다. 차마 도전하지 못하고 포기한 유리는 "저걸 어떻게 하냐"며 놀라워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