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훨씬 큰 상대와 '격투 벌이는' 치어리더 (영상)

2018-09-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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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트위터에는 치어리더가 본인보다 훨씬 덩치가 큰 상대에게 맞고는 격투를 벌인 영상이 화제다.

이 학생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클레이턴 밸리 차터 고등학교 치어리더 사바나 스프래그(Sprague)로 알려졌다. 스프래그와 격투를 벌인 다른 여성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았다.

스프래그 언니로 추정되는 사람이 이 영상을 트위터에 게시하며 화제가 됐다. 언니는 영상과 함께 "내 동생이 오늘 밤에 싸움을 벌였다. 나는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적었다. 이 영상은 12일 현재 조회 수 856만 개를 기록했다.

영상 초반, 상대방은 스프래그에게 "너 싸우고 싶니?"라고 묻는다. 스프래그는 이에 "아니, 싸우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어"라고 대답한다. 그는 "너희들은 우리와 싸우고 싶어 해. 아무도 너희들에 대해 뭐라고 말하지도 않아"라고 하기도 했다.

상대가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내가 너한테 복수하길 원하니?"라고 말하자 스프래그는 "건드리지 마"라고 대답한다.

상대는 이 말을 듣고 스프래그 얼굴을 때린다. 스프래그는 이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격투를 시작한다. 스프래그는 주먹을 마구 휘둘렀다. 그는 심지어 상대방을 땅바닥에 눕히고는 마치 파운딩을 하듯 때리기도 했다.

지난 10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학생이 다니는 클레이턴 밸리 차터 고등학교 측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프래그와 치어리딩 코치 역시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