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넘는 현물” 내년 중학교 입학하는 경기도 주민이 받는 혜택

2018-09-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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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현물이 아니라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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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학교에 입학하는 경기도 주민은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된다. 내년부터 경기도에 있는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이 '현물'로 무상 지급된다.

경기도의회는 12일 제330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런 내용의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을 재석의원 119명에 찬성 113명, 반대 2명, 기권 4명으로 의결했다. 광역의회 차원에서 무상교복 조례안이 가결된 일은 전국에서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다.

해당 조례안은 중학교 신입생에게 학교장이 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 경기도에 있는 중학교에 입학하거나 1학년으로 전입하는 11만9000명이 무상교복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무상교복 사업비는 1인당 22만 원이 책정됐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 권고 교복 상한가인 29만 원대로 상향할지에 대해서도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내 각 시·군이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조례안에 두고 일각에서는 학생 선택권 보장을 위해 현물이 아니라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