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대장암 예방·치료법 알려드려요”

2018-09-12 17:17

add remove print link

"예방 캠페인·대민 무료강좌 등 호응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과 전남지역암센터(소

"예방 캠페인·대민 무료강좌 등 호응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과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주영은)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예방 캠페인과 무료강좌 등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0일 원내 지하대강당에서 '암 예방으로 삶 건강하게'라는 모토로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대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100여명의 고객과 지역주민들이 참석, 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대장항문외과 교수들이 들려주는 정보에 귀를 기울였다.

명대성 교수(소화기내과)는 대장암 원인과 예방·진단법, 이수영 교수(대장항문외과)는 대장암 수술과 수술후 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좌후 질의응답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기던 질문들을 쏟아냈다.

입원중인 김모(57)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은 이후 가족 모두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 강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고, 치유희망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대민강좌에 앞서 병원내 이벤트도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건강상담과 대장암 바로알기 OX퀴즈 등이 진행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최근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이며, 10년새 2배나 급증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대장암 발병률도 증가추세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암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치료실적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년 발표하는 치료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분야는 6차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