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대로 나올까?” 애플 이벤트 직전, 다시 보는 루머 총정리 (영상)

2018-09-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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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세 종류 아이폰과 차기 애플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EverythingApplePro

유출된 정보를 토대로 차기 아이폰을 미리 추측해보자.

지난 11일(현지시각) 애플을 전문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에브리띵애플프로'가 그동안 유출됐던 정보를 토대로 이번 이벤트에서 공개될 제품들을 총정리했다.

이 채널은 이번 애플 이벤트에서 새 아이폰이 3종류로 나뉘어 공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름은 각각 아이폰 XR, XS, XS 맥스(Max)라고 추정된다.

아이폰 XR에서 R은 평범함을 의미하는 레귤러(Regular) 혹은 AR(증강현실)에서 따온 것이라고 추정된다. 아이폰 XS에서 S는 기존 업그레이드된 아이폰에서 활용됐던 네이밍이다.

이하 유튜브 'EverythingApplePro'
이하 유튜브 'EverythingApplePro'

아이폰 XR은 정교한 목각 모델까지 유출되며 많은 정보가 알려졌다. 이 모델은 과거 아이폰 5C나 아이폰 SE처럼 저가형으로 분류된다.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카메라는 1개만 탑재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XR은 레드, 블루, 오렌지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 XS는 기존 아이폰 X에서 성능만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추정된다. 5.8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전작과 같다.

아이폰 XS 맥스는 더 커진 아이폰 XS다. 화면은 6.5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아이폰 XS와 차별화된 일부 기능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 XS 맥스는 듀얼 유심을 지원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충전 단자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조짐도 있다. 애플이 올해 말 공개할 신형 아이패드에서 기존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 타입C 포트가 탑재될 것이라는 자료가 나왔다. USB 타입C 포트는 갤럭시 S9, 갤럭시 노트9 등 최신 안드로이드에 달린 것을 말한다.

이 채널은 앞으로 애플이 모든 모바일 제품에서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 타입C 포트를 채택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도 차기 애플워치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4(가제)에서는 이전 애플워치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이전 애플워치들보다 베젤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더 커진 화면에 맞게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시계 페이스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차기 애플워치에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실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애플 홈페이지는 스페셜 이벤트 생중계 영상을 제공한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