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요즘 발로 대본 본다” 소문 해명 (영상)

2018-09-13 09:10

add remove print link

“그만큼 대본이 쌓여있다 보니까...”

배우 배성우 씨가 "거만해졌다"라는 소문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성우 씨는 "'대본을 발로 본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배성우 씨는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이다)"라며 "대본을 어떻게 발로 보냐. 너무 좋아하는 일이라 두 손으로 확실하게 본다"라고 했다.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곰TV,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김국진 씨는 "그만큼 대본이 쌓여있다 보니까 손으로도 보고 발로도 들고 본다는 이야기 아니냐"라며 배성우 씨를 옹호했다.

배성우 씨는 "대본이 많이 들어오기는 한다. 그래도 스케줄이 있으니 다 할 수는 없다"라고 했다. 그는 "2018년에는 드라마 1편 밖에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 씨는 "'배성우가 배에 기름이 꼈구나'라는 말이 나오고 있나요"라고 했다. 옆에 있던 윤종신 씨도 "배성우 씨 위상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맞장구쳤다.

배성우 씨는 "과거에는 여러 작품을 짧게 하느라 오히려 더 바빴다"라면서도 당시보다 현재가 좋다는 마음을 표했다.

또 배성우 씨는 "여러 작품을 못 하니까 출연료는 많이 올랐다"라고 했다. 그는 "개그맨 같은 경우 출연료가 잘 오르지 않을뿐더러 쉽게 떨어지지도 않는다. 배우는 어떤가"라는 김구라 씨 질문에 "(출연료가) 올라간 지 얼마 안 돼가지고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같이 출연한 배우 조인성 씨는 "배우는 대신 역할이 바뀐다"라며 역할이 바뀌어 가면서 출연료도 점차 낮아진다는 점을 표현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