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신입사원에 “CJ의 성장을 본인의 기회로 생각하라”

2018-09-13 09:20

add remove print link

12일 신입사원 대상 ‘온리원 페어’ 행사 가져

이재현 CJ그룹 회장/뉴스1
이재현 CJ그룹 회장/뉴스1

“CJ의 성장을 여러분의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라.”

13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온리원 페어'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우리그룹은 국내 초격차 역량을 달성 후 글로벌로 영토 확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CJ그룹은 2020년 매출 100조를 실현하는 '그레이트 CJ'와 2030년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는 '월드베스트 CJ'를 목표로, 글로벌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2위 냉동피자 업체인 슈완스컴퍼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며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나 개인이나 꿈과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를 다니다 보면 고비가 오기 마련인데, 해결책은 꿈과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목표를 올려 잡는 것도 중요하다. 높은 목표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성공의 습관을 묻는 한 신입사원의 질문에 "성공했고 완벽했다고 생각한 적 없다. 꾸준히 도전한다"며 "자기 전까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home 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