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이 밝힌 '구하라 사건 폭행 정도'

2018-09-13 15: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13일 보도한 내용이다.

구하라(27) 씨 폭행 사건 당시 상황을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할퀴거나 밀친 정도, 팔을 잡고 비트는 정도였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도 뉴스1에 "흉기 등은 없었고 신체적으로만 다툰 상황으로 보인다"고 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가 "구하라 씨에게 폭행당했다"며 112 신고를 했다. 구하라 씨는 현장에서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 씨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A씨와 다투다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은 아니"라며 "당사자와 출석 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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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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