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잘생기고 싶다” 조인성이 밝힌 외모에 대한 생각

2018-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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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씨는 “내일이 더 멋있을 것이다. 내일 만나자”고 말했다.

이하 V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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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 씨가 "계속 잘 생기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V-LIVE '배우 What 수다'에서 배우 조인성 씨가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조인성 is 뭔들' 코너에서 두 번째 키워드로 '조인성 is 미비다'가 선정됐다. 미비는 미친 비주얼을 줄인 말이다.

MC 박경림 씨가 "잘생겼다는 말 너무 많이 들었을 거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어떤가? 부모님이 잘 낳아주셨다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조인성 씨는 "부모님께 고맙다는 생각은 해본 적 있다"며 "내가 사랑받는 이유에 외모도 포함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외모를 이겨내기 위해 많이 노력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부모님이 주신 자산이라 여기고 잘 활용하는 게 제 몫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성이 형이 잘 생긴 게 최고라 해서 계속 잘생기고 싶다 생각한다"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줬다.

MC 박경림 씨가 "잘생긴 외모 때문에 연기가 가려진 때가 있었는데 이제 그걸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조인성 씨는 "계속 편견과 싸워가는 시간, 과정이 될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서 직접 자신 작품 속 비주얼을 뽑는 시간을 가졌다. 조인성 씨는 1위를 안시성 촬영 때로 뽑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멋있는 비주얼이다. 점점 더 잘생겨질 거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 씨가 "그럼 내일 만날 걸 그랬다. 임종 전엔 제일 잘생겼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조인성 씨는 "엄청나다. 내일이 더 멋있을 것이다. 내일 만나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