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실패후 공금 3억 횡령한 공무원 경찰에 자수
2018-09-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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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에 걸쳐 총 3억원 상당의 사업 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주식 투자에 실패한 뒤 공금 3억원 상당을 횡령한 공무원이 경찰에 자수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업무상 횡령혐의로 진안군청 소속 공무원 A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총 3억원 상당의 사업 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모아둔 기금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해 유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전북도청 기금 감사가 9월부터 시작되면서 범행이 발각될 것이 두려워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식 투자에 실패한 뒤 빚을 갚으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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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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