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가격 말고도 올린 것
2018-09-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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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S 맥스 미국 판매가는 1099달러(약 123만 원)다.
애플이 아이폰 말고도 가격을 올린 게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USA투데이는 애플이 내년부터 배터리 교체 비용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아이폰 X 배터리 교체 비용은 29달러(약 3만 2000원)에서 69달러(약 7만 7000원)로 오른다. 신제품 XS, XS 맥스, XR 모델 수리비도 69달러다.
아이폰 SE·6·6 플러스·6S·6S 플러스·7·7 플러스·8·8 플러스 모델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29달러에서 49달러(약 5만4천 원)로 바뀐다.
USA투데이는 "배터리를 교체할 일이 있다면 내년이 아닌 올해 교체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애플은 아이폰 배터리 효능이 80% 밑으로 떨어지면 배터리를 교체하라고 권유한다.
14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XS 맥스 액정 수리비가 41만 5000원으로 측정됐다.
액정 외 다른 부품이 손상되면 75만 9000원을 지급해야 한다. 아이폰 XS 맥스 미국 판매가 1099달러(약 123만 원)만큼 수리비 규모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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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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