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위해 뛰고 싶다” 손흥민이 밝힌 출전 의지

2018-09-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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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갈지 벤치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100%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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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경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15일 (한국 시각)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 선수 인터뷰를 게시했다. 손흥민 선수는 공개된 인터뷰에서 토트넘 복귀 소감과 그동안 경기에 대해 말했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안 게임 동안 응원해준 토트넘 스태프, 동료,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아시안 게임 출전으로 그동안 의미 있는 달이었지만 토트넘 팀 경기를 놓친 것은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또 손흥민이 선수는 리버풀전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토트넘을 위해 뛰고 싶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 출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 지난 경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손흥민 선수는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왓포드와 경기를 지켜봤다"라며 "풀럼과 맨유를 이겨 행복했지만 왓포드에 패배한 것은 안타까웠다. 이제 내가 토트넘에 돌아와 뛸 수 있다"라고 했다.

또 "왓포드전을 패배했기 때문에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팬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매우 강한 팀이지만 우리 역시 강하다. 우리는 서로를 믿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토트넘이 승리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팀 승리 의지를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컨디션에 관한 질문에 "경기에 나갈지 벤치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100% 최선을 다하겠다. 선발 출전한다면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한국 시각으로 오늘(15일) 오후 8시 30분에 맞붙는다. 손흥민 선수가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이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