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어지럼증 호소'로 팬사인회 연기...팬들 걱정 산 안무 연습 영상
2018-09-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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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안무를 마친 뒤 “아유 힘들어”라고 말했다.
가수 선미(이선미·26)가 건강상 이유로 16일 예정됐던 팬사인회를 연기한 가운데 전날 공개된 안무 연습 영상이 팬들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곡 '사이렌' 안무 연습을 하는 선미 모습이 공개됐다.
엔딩 포즈를 취한 선미 손이 덜덜 떨리는 모습에 SNS에서는 팬들 걱정이 잇따랐다.(영상 1분 10초부터) 선미는 안무를 마친 뒤 "아유 힘들어"라고 말했다.
무릎을 바닥에 대는 동작이 많은 안무 특성상 선미 무릎에는 멍이 잔뜩 들었다. 상처에서는 피까지 났다. 선미는 "무릎 보호대를 안 하고 연습하는 이유는 실제 무대에서 무릎을 바닥에 대야 하는데 보호대를 하고 연습하면 통증이 무뎌지지가 않을 것 같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선미 소속사는 14일 "금일 오후에 있었던 뮤직뱅크 사전 녹화 중 선미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사전 녹화를 긴급 종료한 후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해 현재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며 우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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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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