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프레스센터 내부 공개됐다 (사진 20장)

2018-09-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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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가 16일 오후 문을 열었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가 16일 오후 문을 열었다. 서울 프레스센터는 평양을 방문한 '공동취재단(POOL)'이 보내온 현장 상황과 사진, 영상 등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보도하는 역할을 한다. 위키트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평양' 기간 동안 서울 프레스센터에 상주하며 회담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할 예정이다.

서울 프레스센터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지하 2층에 있는 '알림터'에 들어섰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는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앞두고 현장 관계자들의 최종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회담 관련 브리핑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취재 기자들은 본인 자리를 미리 확인하고 인터넷 상태 등을 점검했다. 방송사 취재진은 현장 생중계 준비에 분주했다.

서울 프레스센터 앞쪽에는 '남북정상회담 평양' 주요 일정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대형 화면이 설치됐다. 취재진이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마련됐다.

서울 프레스센터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1일 지정까지 운영된다. 전 세계 취재진을 위해 기자석 800여 석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남북정상회담 평양' 주요 일정에 대한 공식 브리핑이 이뤄진다. 외신을 위해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회담 기간 중에는 남북 문제 전문가 토론회도 열린다.

이번 '남북정상회담 평양'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전기가 마련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앞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18일부터 2박 3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 올해 3번째 열리는 정상회담"이라며 "남북 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이제 남북 간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공동선언이 아니라 남북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미 간의 군사적 긴장과 적대 관계 해소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며 "그래야만 남북경제 협력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추진이 본격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현장에서 촬영한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 사진이다.

이하 손기영 기자
이하 손기영 기자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