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권도 슛” 즐라탄이 보여준 개인 통산 500호 골
2018-09-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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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측은 즐라탄에게 바치는 헌정 영상을 공개하며 축하했다.
스웨덴 출신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Ibrahimović·36)가 개인 통산 500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축구 리그(MLS) 팀 'LA 갤럭시' 소속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FC'와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토론토에게 3-0으로 지고 있던 전반 43분 조나탄 도스 산토스(dos Santos)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즐라탄은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웠다. 큰 키와 태권도 경험으로 인해 나오는 독특한 슛 자세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매특허'와 같은 태권도 '발차기' 자세로 골을 넣자 경기를 보던 관중들은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1999년 데뷔해 클럽 438골, 국가대표 A매치 62골을 기록했다. 팀은 5-3으로 패배했지만, 구단 측은 즐라탄에게 바치는 헌정 영상을 공개하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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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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