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히나에서 의병으로...호텔 폭파한 김민정 (영상)

2018-09-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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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히나(김민정)가 의병으로 변신했다.

이하 tvN '미스터 션샤인'
이하 tvN '미스터 션샤인'

쿠도 히나(김민정)가 의병으로 변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쿠도 히나는 조선 독립을 위한 조력자가 됐다.

쿠도 히나가 돌아오지 않는 구동매(유연석)를 그리워하는 사이 호텔 글로리에 일본 군인들이 들이닥쳤다. 일본병은 "헌병 거처로 객실 2층을 쓰겠다. 대일본제국 신민으로서 애국의 기회를 주는 것이니 기꺼이 바쳐라"라고 명령했다.

호텔에는 일장기가 올라갔고 버려진 태극기를 보며 쿠도 히나는 "이렇게까지 빼앗으면 물어야 하나. 조선에 독립에 발 한 번 담가봐?"라고 중얼거렸다.

3년의 시간이 흘러 1907년 일본의 압제는 심해졌다.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시키고 불복종하는 군인들을 무차별 살해했다. 도망친 군인들은 길거리에서도 살해당했다.

곰TV, tvN '미스터 션샤인'

쿠도 히나는 대한제국 군인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총으로 도왔다. 이후 글로리 호텔에서 일본군의 호화로운 파티가 열렸다.

총소리가 들리고 쿠도 히나가 밖으로 뛰쳐나왔다. 일본군이 뒤따라 나오며 그의 머리채를 잡자 고애신(김태리)이 총으로 일본군을 사살했다.

고애신은 "심지에 불을 붙였으니 서두르라"고 말하며 뛰었다. 곧이어 호텔 글로리가 엄청난 굉음을 내며 폭발했고 화염에 휩싸였다.

쿠도 히나가 일본군을 죽이기 위해 자기 전재산인 호텔에 폭탄을 설치한 것이다. 쿠도 히나가 의병 이양화로 변모하는 순간이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