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식품배송 결합한 방송·인터넷 상품 출시

2018-09-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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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상품으로 신시장 개척"

사진/CJ헬로
사진/CJ헬로

케이블TV에 가입하면 일류 셰프의 요리와 건강식품이 집으로 배달된다. CJ헬로가 디지털방송 고객에게 ‘맛과 건강’까지 제공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CJ헬로(대표 변동식)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온라인 식품배송서비스를 결합한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상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케이블TV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헬로tv 고객들은 방송서비스뿐만 아니라, 요리체험과 건강한 맛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CJ헬로는 온라인 ‘헬로다이렉트샵’을 통해 을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1년 동안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한 달에 두번 일류 셰프의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잇츠온 밀키트(Meal Kit)’, 또는 프리미엄 유산균 건강음료 ‘윌’(월20회 기준)을 배송받는다. 이번 상품은 CJ헬로가 한국야쿠르트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는 온라인 ‘헬로다이렉트샵’을 통해서만 판매하며, 줄어든 유통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고객혜택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CJ헬로는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라이프스타일 결합상품’ 개척에 나선다. CJ헬로는 케이블TV 인터넷 모바일 중심의 상품구조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다양한 정기배송(Subscription) 상품·서비스 결합을 시도한다. 향후 고객의 생활패턴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보이며 새로운 케이블TV 스마트라이프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는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CJ헬로의 비전과 철학을 담고 있다. CJ헬로는 알래스카(UI·UX)개발, UHD RED 출시 등 압도적인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최고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종산업 간 결합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홈 라이프 솔루션 사업자로서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는 방송과 인터넷 서비스이용료 외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다. UHD RED와 인터넷을 1년 약정으로 동시에 가입하고 월 4만6120원의 이용료만 내면 ‘잇츠온 밀키트’는 월 2회, 유산균 음료 ‘윌’은 월 20회(주5회)로 1년 간 배송 받는다. 제휴카드인 롯데카드를 이용(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할 경우 1만7000원이 추가 할인돼 3만원이 채 안되는 요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잇츠온 밀키트 패키지상품의 경우 신혼∙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를 주 타켓으로 만들었다. 본방사수가 어렵고 제대로 된 한끼를 챙겨먹기 힘든 소비자에게 넷플릭스가 탑재된 헬로tv UHD RED와 ‘잇츠온 밀키트’ 정기배송를 서비스한다.

이진아 CJ헬로 디지털마케팅팀 팀장은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방송 본연의 가치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로 접목해 다양한 소비자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 밀키트’는 제철 식재료와 레시피가 담긴 쿠킹박스로 식재료를 손질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게 집밥을 준비할 수 있다. 일 평균 1만개 가량이 판매되는 등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