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영광매일시장서 현장소통간담회 개최

"전라남도상인연합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은 17일 영광매일시장을 찾아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조성준 영광터미널시장 회장, 이분남 영광고추특화시장 회장, 봉태희 영광매일시장 전문위원 등과 함께 우수맛집을 탐방하고 현장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내수침체 등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어려움 극복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지속적인 매출 하락에 따른 점포운영의 어려움을 강력하게 토로하면서, 주차장 증설 등을 요청했다.

이에 광주·전남청은 지역 공공기관에 온누리 상품권 활용 및 전통시장 장보기 협조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추석맞이 릴레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함과 동시에 매월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전통시장 먹거리 탐방추진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고통분담에 동참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공공기관에서 앞장서주니 시장의 매출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우리 상인들도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서 살거리뿐 아니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드릴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 내 빈점포에 병원을 유치하여 고객유입에 힘쓰고 있는 영광매일시장은 1985년 개설된 소형 상설시장으로 1985년 개장하여 65개의 크고 작은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16년 시설현대화사업(5억원, 진입로개설)과 17년도 청년상인 창업지원(2억원, 6개점포)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미래지향적인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김진형 청장은 “영광굴비는 영광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우리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며“굴비는 세포노화를 막고 면역체계를 증진시켜주며, 혈압을 낮추는 칼륨함량이 높아 고혈압 환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니 추석선물로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