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집에서 얌전히 지내는 중”…SNS 접속 기록도 포착

2018-09-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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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국 조사를 받은 후 무사 귀가했다”

지난 6월 탈세 의혹 후 모습을 감춘 중국 배우 판빙빙(范冰冰·37) 근황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홍콩 빈과일보는 17일(이하 현지시각) 판빙빙이 중국 세무국 조사를 받은 후 무사 귀가했으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함구하라'는 세무국 말에 따라 지금까지 조용히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판빙빙이 SNS에 접속한 흔적도 발견됐다. 홍콩 매체 '문회보'는 지난 16일 37번째 생일을 맞은 판빙빙이 중국 SNS 웨이보에 5분가량 접속한 기록이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웨이보에 판빙빙 생일 축하 메시지가 떴다가 곧바로 삭제됐다고 덧붙였다.

웨이보 캡처
웨이보 캡처

판빙빙 연인인 배우 리천(李晨·39)이 같은 시간에 웨이보에 접속한 기록도 포착됐다.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의혹으로 당국 조사를 받은 후로 모습을 감췄다. 판빙빙은 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출연료 수익을 감춰 거액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2일 티베트 자치구 라싸에 있는 어린이 병원을 방문을 앞두고 웨이보에 글을 올린 게 마지막 활동이었다.

이후 판빙빙을 둘러싸고 미국 망명설, 감금설, 구속설, 사망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