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가 수준" 박준규의 실시간 김병옥 행동 분석 (영상)

2018-09-18 08:20

add remove print link

"왕 역할이 아닌데도 왕처럼 음식을 드신다"

배우 박준규(54) 씨가 동료 배우 김병옥 씨와의 친분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병욱 씨는 이연복 셰프의 '전가복' 요리를 맛봤다.

앞서 김병옥 씨는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보고 "이걸 숟가락으로 먹는다는 것은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라며 젓가락을 집어 들었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를 본 박준규 씨는 "젓가락으로 깔짝대는 게 더 예이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을 맛본 김병옥 씨가 아무 말 없이 하늘을 보고 있자 방송인 김성주 씨는 "아 기대했던 맛인가요?"라고 말하며 김병옥 씨 행동에 의문을 표했다.

다른 출연자들 모두 김병옥 씨 행동을 지켜보는 가운데 박준규 씨는 "(음식이) 뜨거운가 봐"라고 말해 정적을 깼다.

김병옥 씨는 "뜨겁기도 하고..."라고 말해 박준규 씨 말에 동의했다. 김병옥 씨가 음식을 입에 넣을 때마다 하늘을 바라보자 방송인 안정환 씨는 "꼭 한 번 드시고 하늘을 바라보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규 씨는 "나이가 먹으면 목에 잘 안 넘어가..."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속적으로 젓가락을 사용하는 김병옥 씨에게 다른 출연자들은 "숟가락을 사용해야 소스도 같이 먹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동료들 조언에도 불구하고 김병옥 씨가 젓가락을 고집하자 출연자들은 "고집이 세다"라고 김병옥 씨를 평가했다.

박준규 씨는 "(김병옥 씨가) 고집도 세시고 사극 같은 거 하실 때 보면 왕 역할이 아닌데도 왕처럼 음식을 드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