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평양 순항 중, 오전 10시 순안공항 도착 예정

2018-09-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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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공항에서는 북측의 공식 환영식이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 이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 이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기 평양으로 향했다.

18일 오전 8시 5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관저를 나와 청와대 보좌진의 환송을 받고 10분 후 헬기에 탑승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8시 23분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대통령은 방북단과 청와대 참모진과 인사를 나누고 전용기에 탑승했다.

대통령 내외를 포함한 100여 명의 방북단이 동행했다. 전용기는 예정 출발시각 8시 40분보다 15분 늦은 55분에 서울공항을 떠났다. 방북단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향하고 있고 오전 10시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순항공항에서는 북측의 공식 환영식이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영접을 나올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것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