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도착 직후 북한 평양 순안공항 상황 (영상)
2018-09-18 11:30
add remove print link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공항으로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공항으로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서해직항로를 이동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자 반갑게 포옹하며 환대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서로 두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남북 정상은 북한군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공항을 걸어나왔다. 북한 측 환영 인파는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함께 들고 환호했다. 공식 환영행사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각기 다른 전용차를 이용해 평양 순안공항을 벗어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해 오찬을 겸한 휴식을 취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첫 번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북한 평양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