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협력사 거래대금 1500억원 조기 결제

2018-09-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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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500억원 규모 동반성장 지원 계획

이랜드리테일(대표 김연배)이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 대급 약 15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협력업체가 직원들에게 급여나 명절 보너스 등을 지급하는데 부담을 덜게 하기 위해 정기결제일 약 10일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상생협력을 위한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해 인상 요인에 따른 대금 결정 사항을 표준계약서에 반영하고 대금 지급기일은 30일 현황을 유지하면서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은 3년간 총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