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보러 미국 가서 팬들 사이에서 줄까지 선 허경환

2018-09-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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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씨는 '영원히 너희만을 하트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개그맨 허경환(37) 씨가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관람했다.

18일 허경환 씨는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 LA 콘서트 관람 인증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허경환 씨는 '영원히 너희만을 하트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그가 앉은 자리는 무대와 가까운 자리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가까이 볼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허경환 씨는 길게 늘어선 팬들 사이에 홀로 서 있다. 그는 BTS 티셔츠를 입은 소녀팬들 뒤로 선글라스를 끼고 당당히 서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과 함께 허경환 씨는 "난 일반인 팬", "남자 다섯", "난 한국인이다♡" 등 해시태그를 달았다.

허경환 씨는 지난 16일 열린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 흰띠 남자 일반부 -76㎏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경기 후 금메달을 목에 건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전했다. 그는 "우승. 간만에 심장 쫄깃.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의 응원 큰 힘이 됐습니다. 고맙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기를"이라고 밝혔다.

home 최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