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연휴에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

2018-09-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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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 업소 지정, 비상근무 상황반 운영 추진"광주광역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단체급식소

"아동급식 업소 지정, 비상근무 상황반 운영 추진"

광주광역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단체급식소와 일반음식점 휴무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6179명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저소득층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도시락 제공업체 4곳을 포함해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총 555곳을 아동급식업소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중 아동급식업소 영업일을 확인해 사전에 안내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각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 5개 자치구는 지난 10일부터 아동급식 제공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와 영업여부 및 식품 제공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6개 반 19명의 비상근무 상황반을 구성하고, 결식아동이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아동급식이 원활하게 지원돼 결식우려 아동이 발생하지 않고,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