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 구름 많다 흐려져, 영남 미세먼지·오존 '나쁨'

2018-09-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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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4~21도·낮 최고 23~27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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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영남지방은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서는 밤부터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를 나타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지역은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오존 농도는 전남·대구·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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