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걸그룹 출신” 편견 힘들었다고 고백한 공서영 아나운서 (영상)

2018-09-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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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아나운서가 주변의 편견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었다고 토로했다.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공서영(36) 아나운서가 주변의 편견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었다고 토로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방송인 공서영, 서현진, 김주희, 최송현 씨가 출연해다.

이날 공서영 아나운서는 힘들었던 입사 초기를 회상했다. 그는 "아나운서 입사 바로 다음 날 걸그룹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곰TV,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어 "동기들이 스펙이 화려하고 좋은 학교 나오고 똑똑한 친구들이다. 그 친구들과 같은 실수를 해도 제가 하면 '고졸이 그렇지 뭐', '가수 출신이 그렇지 뭐' 라고 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이 안타까운 탄식을 쏟아내자 공서영 아나운서는 "힘들긴 했는데 그것 때문에 더 노력했다"면서 "우리 동기 중에서 적어도 2~3등은 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2004년 정예빈이란 예명으로 그룹 '클레오'에 합류했다. 그가 합류해 발표한 5집 이후 그룹은 해체했다.

14년 뒤인 2016년 6월에 공서영 아나운서는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해 '클레오' 원년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섰다.

곰TV,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