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거의 엄마 아니야?... 유라 숙제 도와주다 화내는 유주 (영상)

2018-09-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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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공부 가르치는 게 가장 힘들다"

배우 이아현(46) 씨의 자녀 이유주 양과 이유라 양이 현실 자매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8일 tvN '둥지탈출3'에서는 동생 유라 양 숙제를 도와주는 유주 양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초 유라 양은 언니 말을 잘 들으며 수학 문제를 막힘 없이 풀어갔다.

이하 tvN '둥지탈출3'
이하 tvN '둥지탈출3'
곰TV, tvN '둥지탈출3'

시간이 흐르자 유라 양은 몸을 비트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주 양은 "안돼요"라며 "유라 언니 말 듣고 있니?"라고 동생을 꾸짖었다.

지속적으로 유라 양이 공부하기 싫은 티를 내며 입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자 유주 양은 화난 듯한 표정을 보였다.

유라 양이 문제는 풀지 않고 팬을 사용해 책에 낙서만 하자 유주 양은 "팬으로 풀지 말라고"라며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이어 유주 양이 계속해서 핀잔을 주자 화난 유라 양은 팬을 집어던졌다. 이에 유주 양이 화를 내며 방을 나가자 유라 양은 달려가 유주 양을 붙잡으며 잘못을 빌었다.

유주 양은 "수업 도중 팬으로 장난치다가 언니한테 들켰는데 팬 집어던지고 그래? 너 진짜 못됐다"라고 말하면서도 못 이기는 척 책상 앞으로 돌아와 유라 양 공부를 도와줬다.

유라 양은 유주 양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유주 양은 "언니가 너 공부를 가르쳐 주고 있는 한 언니를 선생님으로 생각해"라고 동생을 타일렀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자매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애들 공부 가르치는 게 가장 힘들다"라고 입을 모으며 동생을 잘 달래는 유주 양을 칭찬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