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미국 의류브랜드에 355억원 출자
2018-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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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사업 관련 투자 강화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글로벌 패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지난 18일 미국 의류브랜드 '레일스인터내셔널'에 대한 지분투자를 위해 미국의 패션투자 전문 자회사인 '플루투스 패션'에 대한 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내달 5일 약 355억원을 출자해 보통주 3160주를 획득할 계획이다.
SK㈜는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등 중점 투자 분야 외에도 모빌리티(이동성)와 글로벌 패션 분야를 유망 투자영역으로 선정해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의 프리미엄다운 브랜드인 '맥케이지'(Mackage)와 미국의 유명 의류브랜드 '앨리스올리비아'(Alice+Olivia)에 총 6000만달러 규모의 사업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전 세계 2000조원 규모에 달하는 패션 영역은 매년 약 6% 수준의 견고한 성장세까지 보여 글로벌 초대형 투자사들이 주목하는 유망투자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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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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