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존립자체가 남성역차별” '마재' 마이콜과 오세라비 대담
2018-09-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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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주제는 여성가족부와 여성주의였다.
마이콜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마재TV'에 '휴머니스트' 오세라비와 대담한 영상을 게재했다. 대담 주제는 여성가족부와 여성주의였다.
오세라비 씨는 "내년 여성가족부 예산이 1조 496억 원이다"라며 "지난해보다 2800억 정도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력단절 여성에게 500억 원 정도를 투입했지만 경력단절 남성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여성가족부 존립 자체가 남성 역차별이라고 말했다. 진선미(51)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입니다"라고 한 말에 "여성만 행복하면 나라다운 나라냐?"고 반문했다.
UNDP(유엔개발계획)가 발표한 통계도 언급했다. UNDP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189개국 중 10번째로 성불평등지수가 낮은 국가였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가장 순위가 높다.
오세라비 씨는 "여성들이 과보호 속에서 자랐다"며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극단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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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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