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에 ‘삼성 플립’ 설치

2018-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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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판서, 미러링, 공유 기능으로 수업 집중도 높여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8일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에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삼성 플립이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스마트 기기로 주목했다. 학생과 교사 간에 보다 원할한 소통을 위해 교실, 도서관, 실험실 등 학교 곳곳에 도입했다.

삼성 플립은 55형 U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펜 기능을 통해 직관적인 판서 기능을 갖춘 차세대 ‘디지털 플립차트’다.

미러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 있는 수업 관련 자료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업에 필요한 동영상, 이미지 등을 선명한 UHD 화질로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수업 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즉시 이메일이나 클라우드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 학생들이 필기 부담을 줄이고 보다 집중력 있게 수업시간을 활용하게 해준다.

실제 해당 학교의 수학 수업 시간에는 통계 단원의 복잡한 표나 그래프를 이용할 때 교과서 디지털 파일을 직접 불러와 화면에 띄워준다. 통계청 등 다양한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최신 통계 동향과 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공유하는 등 생동감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 시간에는 교과서를 너머 다양한 글로벌 경제 사이트에 접속해 세계 경제 관련 최신 지표와 이슈를 삼성 플립에 띄워 학생들과 토의하고 설명한다.

최대 4명까지 동시 필기가 가능한 이 제품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가능하게 해주고 바퀴가 달린 이동식 스탠드로 교실과 장소를 옮겨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그룹의 창의 활동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인체 공학 설계를 통해 가로•세로 화면 전환이 가능하고, 스탠드 거치대의 높이조절이 가능해 교사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1993년 한국과 싱가포르 정부의 인가를 받아 개교한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는 유•초•중•고교에 약 45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한국과 싱가포르 현지 교육과정은 물론 국제화를 위한 창의 융합 교육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손꼽히는 명문 국제학교이다.

home 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