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용유 선물세트 물량 확대…최고 매출 노린다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이 프리미엄 식용유인 백설 병입 식용유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며 최고 매출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선물세트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30%를 기록하며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역시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성장할 것이란 평이다.

이는 최근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 중 하나인 프리미엄 선물세트 강세 추세와 더불어 성분까지 고려하는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CJ제일제당은 분석했다.

여기에 백설 프리미엄 병입 식용유가 스페인 현지 정기 검사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운영해 온 제품들이라는 점도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 비결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백설 유러피안 해바라기유과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백설 라만차 포도씨유, 백설 퓨어 올리브유의 4종으로 구성된 백설 프리미엄 병입 식용유 제품을 지난 해 추석 시즌 11만세트에서 올해 12만세트로 늘렸다.

백설 유러피안 해바라기유는 지중해산 해바라기씨 100%로 만들어 현지에서 병에 담아 들여온 제품으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6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아울러 240도 이상의 높은 발연점을 갖고 있어 튀김이나 부침 등에 적합해 최근 새로운 프리미엄 인기 유종으로 급부상 중이다.

세계적 올리브 산지에서 들여온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인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는 풍부한 향으로 샐러드와 파스타 요리에 잘 어울린다. 퓨어 올리브유는 부침을 비롯해 볶음, 튀김 요리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백설 라만차 포도씨유는 스페인 라만차 지방의 포도씨 100%로 만들어 현지에서 직수입한 제품이다. 담백하고 덜 느끼한 것이 특징이다. 해바라기유와 같이 발연점이 높아 부침이나 튀김 등 다양한 고온 요리에도 어울린다.

유혜연 CJ제일제당 백설 식용유 브랜드 매니저는 "웰빙과 프리미엄 트렌드 가속화에 따라 백설 프리미엄 병입 식용유 선물세트 매출이 식용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가고 있어 물량과 종류도 늘렸다"며 "최대 성수기인 추석 시즌 막바지를 앞두고 백설 프리미엄 병입 식용유 선물세트 최대 매출 경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