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헬스케어 분야 기술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

2018-09-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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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두잉랩', '아토머스', '아모랩'에 신규 투자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 한성숙)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가 헬스케어 분야 기술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두잉랩(DoingLAB)', '아토머스(Atommerce)', '아모랩(Amo Lab)'이다.

두잉랩(대표 진송백)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음식물과 그 영양 정보를 파악 및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사진 속 모든 음식을 한 번에 파악하는'멀티 인식'기술이 특징으로 현재 식이관리 모바일앱'다이어트카메라AI', '당뇨카메라AI'를 서비스 중이다.

아토머스(대표 김규태)는 심리상담 플랫폼'마인드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멘탈케어 스타트업이다. 익명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전문가와의 1:1채팅·전화·영상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심리상담의 장애물이었던 비용,접근성,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했다. 아토머스는 모바일앱 출시 약2년 만에 해당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인4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모랩(대표 김민규)은 생체전자공학기술을 활용하여 수면 개선을 위한 목걸이형 디바이스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미세한 전자기 신호로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시켜주는 원리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미국 및 유럽 업체와 협력을 논의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이용자들의 건강한 일상 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며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28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home 김오미 기자 story@wikitree.co.kr